점심에 작가 미팅을 했다. 초밥도 맛있게 먹고 이야기도 잘 끝났다. 오후 되니까 엄청 피곤해졌지만더는 운동을 미룰 수 없어서집에 오자마자 똘이만 치워주고 밖으로 나갔다. 아직 감기가 다 안 나아서 30분만 걷고 들어왔다. 십오분쯤 쉬다가 스트레칭을 20분 했다. 여세를 몰아 반신욕도 하기로 했다. 엄마가 필요하다고 해서 지난 주에 반신욕덮개를 샀는데 이거 완전 좋다. 욕조에 앉아서 일기를 쓸 수 있다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