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가는 길

2015. 3. 21. 22:39 ** 일기


당고개행 막차 전 열차.
육회 맛있었음. 술을 양껏 못 마셔서 아쉽다.
비포 선셋 보고 만감이 교차.
파주별장 4월의 메뉴는 제육볶음으로 결정.
까먹기 전에 일기 쓰는 것임.
제주도 동영상 음악은 야엘나임 또는 김동률로.

열정의 온도 차라고 할 수도 있지만,
서로 바닥까지 보여주는 연애는 하기 싫다.
섹스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은 연애는 더 싫다.
마음에 둔다는 게 어떤 건지 이제 조금 알겠네.



: